• 2022. 10. 30.

    by. FulRa

    쿠팡 플렉스 후기 모음

     

     

    언택트 시대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온라인 활동이 활발해졌고 이로 인해 배달 문화도 급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생겨난 새로운 직업이 바로 <쿠팡 플렉스>입니다.

     

    기존 쿠팡이 진행하던 로켓배송 서비스와는 별개로 본인 차량을 이용하여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배송업무를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개념의 일자리입니다.

     

    초기 진입장벽이 낮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요즘 한창 핫한 부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쿠팡 플렉스를 통해 벌어들이는 수입은 어느 정도일까요?

     

    쿠팡플렉스 기사님의 인터뷰와 후기로 장단점을 정리했습니다.

     

     

     

    1. 쿠팡플렉스 후기_1

     

    저는 현재 쿠팡 플렉스 알바를 하고 있는 30대 남성입니다. 제가 하는 일은 고객으로부터 물품을 받아 정해진 장소에 가져다주는 단순 노동인데요.

     

    보통 새벽 2시쯤 출근해서 오전 7시까지 4시간 가량 일하고 있습니다. 주로 아파트 단지내 주차장이나 주택가 근처에 차를 세워놓고 대기하다가 물량이 나오면 해당 주소지로 가서 직접 수령합니다.

     

    그러고 나서 사진을 찍어 어플에 업로드하면 끝입니다.

     

    이렇게 총 3번 반복하면 그날 할당량이 모두 채워집니다.

    참고로 건당 수수료는 1,000원이고 기름값이랑 세금 떼고나면 대략 5만원 정도 버는것 같아요.

     

    물론 개인차가 있긴 하겠지만 일반 직장인 월급보다는 많이 받는 편이죠.

     

    또장점으로는 내가 원할때 일할 수 있다는 거예요. 아무래도 본업이 있다보니 매일같이 하기는 힘들거든요. 가끔 주말에 약속없을때 한번씩 하는데 쏠쏠하더라구요.

     

    다만 단점도 있어요. 일단 체력적으로 힘들어요. 무거운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는건 기본이고 비오는날엔 우비입고 일하기도 하거든요.

     

    그나마 다행인건 일하는 시간대가 밤이라서 교통체증 걱정없이 편하게 다닐수 있다는거죠. 아무튼 지금까지 저의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 쿠팡플렉스 후기_2

     

    제가 하는 일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주소지를 기반으로 물품을 분류하고 해당 지역별로 적재 후 지정된 장소에 가져다 놓는 것입니다.

     

    보통 1건당 수수료 포함 약 2만원 정도인데요. 물론 물량에 따라 금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엔 주간 기준 건당 3천원 내외이고 야간기준으로는 5천원 이상 받고 있습니다.

     

    근무시간은 새벽 6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총 5시간 동안 하는데요. 아무래도 자차를 이용해야 하다보니 유류비며 톨게이트 비용 등등 부가적인 지출이 발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하게되는 이유는 일단 육체적으로 크게 힘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일과 병행해도 전혀 지장이 없다는 메리트가 있죠.

     

    마지막으로 일한만큼 벌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할수록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다만 단점도 있는데요. 우선 배정받은 물량을 모두 처리해야만 퇴근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만약 정해진 시간내에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패널티가 주어집니다. 다음 배차때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구요.

     

    또 하나는 혼자서 모든일을 도맡아 해야 한다는 건데요. 이게 은근히 부담스럽습니다. 가끔 무거운 짐을 옮겨야 하거나 비오는 날 눈 오는 날 날씨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합니다.

     

     

     

    3. 쿠팡플렉스 후기_3

     

     평범한 직장인이고요. 퇴근 후 남는 시간을 활용하고자 작년 9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보통 저녁 8시쯤 출근해서 자정 무렵까지 하는데 많을 때는 15건 이상 하고 적을 때는 5건 내외로 합니다.

     

    건당 수수료는 700원인데 심야 기준으로는 1,000원이에요. 그리고 기름값이랑 톨비 빼면 순수입은 대략 3만원 정도 됩니다.

     

    물론 물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수익률은 올라가겠죠. 참고로 자차가 있어야 신청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부피가 크고 무거운 물건들이 많아서 일반 승용차로는 힘들거든요.

     

    만약 차가 없다면 회사측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 지역별로 노선이 정해져 있으니 미리 확인하셔야 해요.

     

    마지막으로 주의사항 몇 가지 말씀드릴게요.

    먼저 배정받은 주소지 근처에 주차공간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아파트 단지라면 경비실에 미리 양해를 구해야 하구요. 그렇지 않으면 주민신고 들어옵니다.

     

    또 고객한테 전달할 물품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이때 파손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간혹가다 훼손된 상태로 도착했다며 컴플레인 거는 분들이 있거든요.

     

    이외에도 지켜야 할 사항들이 몇 가지 있는데 이건 현장에서 직접 설명 들으시면 이해되실 겁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